바다 편-海編

타이드 풀(조수 웅덩이)

야쿠시마 공항에서 차로 약 80분. 청소년 여행촌 아래 해안에는 암석 사이에 조수 웅덩이가 있어 살아있는 산호
와 열대어들의 모습을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메히루기 군락

야쿠시마 공항에서 차로 약 80분. 구리오강가에 있는 맹그로브(홍수림) 숲으로 메히루기(암홍수)만으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군락지 전면에는 구골나무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메히루기의 분포 북한계입니다.

 

베개 용암

야쿠시마 공항에서 남쪽으로 5km정도 떨어진 다시로 해안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도 표지판을 따라 해안을 향
해 차로 약 5분 정도 달리면 나옵니다.

용암이 퇴적된 후 베개 모양으로 굳어진 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4000만 년 전 해저 화산의 폭발로 흘러나온
용암이 수압의 영향으로 굳어져 태평양 플레이트가 이동함에 따라 이 해안까지 옮겨졌습니다.

 

나가타이나카하마 해변

야쿠시마 공항에서 차로 약 50분. 안벽이 많은 야쿠시마에서는 드물게 새하얀 백사장이 800m나 이어지는 ‘나가타이나카하마’는 바다거북의 산란지로도 유명합니다.

5월부터 7월에 걸쳐 푸른바다거북과 붉은바다거북이 산란을 위해 모래사장으로 올라와 구멍을 파고 산란합니다.

바다거북의 알은 도민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보호합니다.

낮에는 구치노에라부지마 섬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백사장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야쿠시마 등대

야쿠시마 공항에서 차로 약 60분. 나가타 마을의 ‘이나카하마’에서 서쪽으로 5km 정도 떨어진 곳에 서 있는 새하얀 등대. 1897년에 처음으로 점등된 이래 나가타 곶의 절벽 위에서 100년 넘게 야쿠시마 근해를 항해하는선박의 안전을 지켜왔습니다. 바다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야쿠시마의 풍경과 구치노에라부지마 섬이 한눈에 바라다보이는 전망 포인트입니다. 외관은 자유롭게 견학할 수 있습니다.

 

잇소하마 해수욕장

야쿠시마 공항에서 차로 약 40분. 야쿠시마 최북단의 항구 마을 잇소에 위치한 해수욕장입니다.

바다의 현관으로 불리는 야하즈사키 곶에 둘러싸여 후미를 이루고 있습니다.

바다 속의 거대한 산호군과 다이나믹한 지형, 각양각색의 물고기를 볼 수 있어 다이빙포인트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샤워, 탈의실, 휴게소 등의 시설도 마련되어있고, 인근에는 캠프장을 비롯해 자연 속에서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레저 시설도 있습니다.

 

구리오하마 해수욕장

야쿠시마 공항에서 차로 약 80분. 백사장이 아름다운 해수욕장입니다. 제방에 둘러싸여 있어 난바다의 영향을적게 받습니다. 철이 되면 바다거북이 산란을 위해 육지로 올라옵니다.

 

하루타하마 해수욕장

야쿠시마 공항에서 차로 30분. 융기한 산호 바위터의 후미를 이용해 만들어진 해수욕장으로 파도와 조수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에메랄드 그린의 아름다운 바다에서는 해수욕과 스노클링을 즐길수 있고, 주변 조수 웅덩이에서는 각양각색의 열대어와 게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시도티 상륙지

야쿠시마 공항에서 차로 약 50분.

1708년 10월 11일에 이탈리아인 선교사 조반니 바티스타 시도티가 상륙한 곳으로 교회와 기념비가 있습니다.
아라이 하쿠세키(新井白石)는 시도티 신부에게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서양견문(西洋紀聞)’ ‘채람이언(采覧異言)’을 저술해, 일본인이 유럽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