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편-里編

서부 숲길

야쿠시마 공항에서 차로 약 90분. 야쿠시마의 서부 구간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지역입니다.
산간부에서는 야쿠 삼나무, 야쿠타네 오엽송, 활엽수림 등의 원시림을 볼 수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가지 끝이 말라 기이한 모양을 한 나무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고, 천연 수림이 우거진 나무 터널을 걸을 수 있습니다.

이부근에서 좀 더 올라가면 태고의 자연이 그대로 남아있는 원시림입니다.

 

야쿠시마 청소년 여행촌

야쿠시마 공항에서 차로 80분. 구리오하마 옆에 있는 여행촌.

숙박 시설로는 아홉 채의 방갈로(욕조, 화장실, 부엌)가 있고 캠프장, 취사장, 화장실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여행촌 내에는 산책로, 공원, 정자 등도 마련되어 있어,숙박하지 않아도 느긋하게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근처에 있는 구리오 강에서 카누 체험도가능합니다.

 

샤쿠나게(석남화) 숲 공원

야쿠시마 공항에서 차로 80분 정도.
현도의 안내표지판을 따라 산쪽으로 들어갑니다. 이 공원은 야쿠시마의 대표적인 활엽수림으로 야쿠시마샤쿠나게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샤쿠나게 약 3500그루를 심어 재배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의 편안한 심터가 될 수 있도록 고요지강의 청류와 풍부한 자연을 살린 숲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나카마 가지마루

야쿠시마 공항에서 차로 약 75분. 현도에서 나카마 마을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나카마 다리’ 끝에 거대 가지마루가 있습니다.
가지마루는 뽕나무과의 열대성 식물로 줄기에서 무수히 많은 기근(공기뿌리)을 늘어뜨리며 성장합니다. 일본에서는 야쿠시마가 분포의 북한계입니다.

폰・탄칸

야쿠시마 공항에서 차로 40분 정도. 하라 마을과 무기오 마을 사이의 도로가에 있습니다. 섬의 동부에서 올 때는 커다란 귤 표지판이 이정표입니다. 정식 명칭은 ‘야쿠시마초 한마음시 폰・탄칸’으로 이름 그대로 야쿠시마의특산물인 ‘폰칸’ ‘단칸’ 감귤을 중심으로 섬의 농가가 재배한 농산물과 가공품(주스 , 아이스크림, 과자 등)을 판매합니다. 각종 특산물과 선물도 갖추고 있습니다.

 

야쿠스기 자연관

야쿠시마 공항에서 차로 40분 정도. 하루마키 마을에서 산 쪽으로 올라간 곳에 있습니다. 야쿠스기로 만든 현관입구 홀에 들어서면 나무 향기가 은은하게 감돕니다. 야쿠스기 삼나무의 특징과 숲의 형성과정, 야쿠스기의 임업의 역사 등을 전문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전시하고 있습니다.

눈의 무게 때문에 부러진 조몬스기 삼나무 가지를 전시하고 있어 조몬스기의 크기와 특징 등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영상 관람을 통해 야쿠시마 섬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야쿠시마의 나무로 만든 잡화와 야쿠시마의 자연에 관한 서적 등도판매합니다.

 

야쿠시마종합자연공원

야쿠시마 공항에서 차로 약 35분 정도. 시라타니운스이쿄 방면에 위치한 공원. 미야노우라 강의 청류를 따라 펼쳐진 공원에는 야외 무대와 광장이 있어 여가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5~6월에는 반딧불이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야쿠시마 야생식물원이 인접해 있어 야쿠시마의 고산지역에서 자라는 고산식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다양한 식물이 심어져 있어 일년 내내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원내 식물 직판코너에서는 야쿠시마샤쿠나게(야쿠시마석남화), 사쿠라쓰쓰지, 삼나무, 마취목, 가지마루 등 각종 식물을 판매합니다.

 

야쿠시마 환경문화촌 센터

야쿠시마 공항에서 약 30분. 미야노우라항 근처에 있는 시설로 야쿠시마 섬 전체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아이맥스 시어터에서는 대형 스크린으로 영상을 보실 수 있고, 담당 강사가 전시된 패널과 모형을 보며 야쿠시마의자연과 환경, 생활, 문화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야쿠시마에 오면 가장 먼저 방문해야 할 곳이 아닐까요?

 

시토코 가지마루 공원

야쿠시마 공항에서 약 40분. 시토코항 바로 옆에 위치한 야쿠시마 최대의 가지마루 공원입니다.
수령 500년 이상 된 거대 가지마루가 압권입니다. 그밖에도 많은 가지마루 나무를 비롯해 알로카시아(구와즈이모) 등 다양한 아열대 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 입구 옆 매점에서는 패션프루트 주스도 판매합니다.

 

역사민속자료관

야쿠시마 공항에서 차로 약 25분. 도민의 생활상을 알기 쉽게 전시한 전시관. 농기구 및 날치잡이 어선 등의 실물이 전시되어 있고 사진, 패널, 모형 등을 통해 옛날 도민들의 생활뿐만 아니라 야쿠스기 거목을 베는 방법, 주낙어업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에 오면 야쿠시마의 또 다른 매력을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야쿠신사

야쿠시마 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806년에 세워졌으며 신화에 등장하는 야마사치히코 ‘아마쓰히코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를 주 제신으로 모신 유서깊은 신사의 하나입니다. 예로부터 다네가시마와 야쿠시마 두 섬의 수호신으로 받들어져 왔습니다. 경내에는 12세기에 만들어진 야쿠시마초의 문화재 금강역사 석상이 있습니다.

 

나고리노마쓰바라

야쿠시마 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미야노우라항 출입구에 있는 마쓰바라 공원. 명칭의 유래(나고리는 아쉬움,석별, 미련 등의 의미)는 옛날에는 현재보다 더 드넓은 소나무 들판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이곳에서 섬을 떠나는 배를 배웅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공원 한켠에는 1993년에 세계자연유산등록을 기념해 세워진 기념비가 있습니다.

 

동중국해 전망대

야쿠시마 공항에서 차로 약 50분. 잇소 마을과 요시다 마을 사이에 있는 이 전망대에서는 동중국해의 절경과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구치노에라부지마 섬과 이오지마 섬까지 바라다 보입니다.